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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 추천받아여~       게임이든, 여가생활이든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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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지기 과라나입니다. 오늘은 미국삶에 대한 로망을 현실적으로 알려드리기 위해 포스팅을 합니다. 미국에서 살게되면 느끼게 될 사항들을 정리해봅니다. 1. 서열 문제입니다. 미국의 한인사회에도 엄연히 서열이 존재 합니다. 그것이 대도시든 시골이든 어디든지 있습니다. 한국 사회에서는 사회적 위치나 돈이 많으면 갑이고 지역 유지이겠지만, 미국의 한인사회에서는 이민 30~40년 이상 살았던 한인사회의 원로들이 갑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경노당에서 볼법한 노인들이겠지요. 미국사회가 이민자들의 사회고 적어도 이민자들 간에는 미국에서 몇년 살았냐가 그 사람을 판단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일종의 스펙처럼 생각하게 마련이죠. 미국에서 교포로 오래 산 사람들은 자기들이 고생해서 미국이민을 개척한 덕분으로 한국에서 유학생들이나 관광객 또는 다른 신참 이민자들이 와서 고생을 덜 한다고 생각해서 자기들한테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좋은 대학 졸업한 것처럼 미국에서 오래 산 것도 일종의 자랑거리인거는 확실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민온지 얼마 않되는 사람들은 fob(FRESH OFF THE BOAT) 라고 불리면서 암묵적인 무시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근데 그도 그럴게 그런 사람들을 무시하면 무시할수록 반대급부로 여기에서 오랜 세월을 고생한 자신의 고생과 시간들이 명예로워 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미국가서 한인들 만나면 자기소개나 인사말로 너는 미국 온지 얼마 되었느냐 이렇게 물어보고 상대방이 자기보다 신참이면 얼굴에 자신감과 미소를 띄우면서 자기 이민연차를 말하는데 다 나름 이유가 있는거니 당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원로분들의 자녀분들은 대부분 연령대가 30~50대 정도입니다. 원로들은 은퇴세대이기 때문에 사실상 이 원로의 자녀분들이 실세이고 한인사회에서 자영업을 하거나 사업을 하고 싶다면 이 사람들한테는 어느 정도 잘보여야할 것입니다. 교회에서도 이 사람들이 대부분 직책들을 맡고 있으며 실세들이고 이 사람들한테 잘 보이는 것도 이민생활 성공의 일종의 키라고 할 수 있겟습니다. 2. 교회생활입니다. 무신론자든 유신론자든 그게 중요치 않습니다. 무신론자라면 되도록이면 교회에서 나는 신이 없다고 생각한다거나 모세가 홍해를 가른것이 말이 되냐는 등 이런 얘기는 입밖에 꺼내지 않는게 좋습니다. 그대로 매장 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생각은 속으로만 하시기 바랍니다. 미국 교민사회는 대형교회가 일종의 정부이면서, 방송국이 되기도 하며 모든 기능을 담당하는 일종의 빅브라더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목사는 대통령까지는 아니고 총리정도로 생각하면 되는 사회적 위치이며, 물론 대형교회를 말하는 것입니다. 아까전에 1번에서 언급된 이민 원로들이나 그들의 자녀들이 대부분 이런 대형교회에서 장로나 권사 등의 직책을 맡고 있으며, 이 사람들이 추종하는 목사들이 누구냐에 따라서 계파가 나뉘며, 당파싸움을 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목사의 권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이민와서 고생고생 세탁소나 편의점 유학원 및 여행사 보험관련일 등을 하면서 근근히 살아가는 대부분의 이민자들이 자기들끼리 또는 유학생 관광객들을 상대로 통수도 치고 이빨 아파도 치과 가는 것도 참았다가 한국까지 가지만 목사한테는 때가 되면 십일조나 헌금이나 꼬박꼬박 갖다가 받치지 않습니까. 그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3. 빈부격차 문제입니다. 미국에 사는 한인들의 빈부격차는 한국과도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 합니다. 0.5 9.5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극소수의 미국에서 성공한 한인공학도 출신 사업가들 이런 사람들은 뭐 말이 필요 없습니다. 그런데 그런 사람들은 일반적인 이민자들과는 교류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피하게 됩니다. 4. 불쌍한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은 어릴때부터 부모님들이 대부분 일주일 내내 일하는 자영업자들이라서 부모님과 기본적으로 노는 시간이 없습니다. 당연히 한국말을 배우면서 크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영어를 잘하는 것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부모님들이 수준 높은 영어를 구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공부나 학업에 소월해지는 것이 어찌 보면 당연하고 그러다보니 대학을 나오더라도 공부를 정말 잘하는 소수를 제외하고는 부모님 사업체를 물려받고 그냥저냥 살아갑니다. 같이 몰려다니거나 사귀는 친구들은 주로 같은 한인교회 친구들뿐이죠. 백인친구들과는 거의 교류가 없는애들이 대부분이며, 일단 아무리 영어가 유창해도 한인아이들이 백인 아이들 무리에 들어가서 정말 친해질려면 그 무리의 백인 아이들을 감동시킬 필요가 있는데 그러려면 엄청난 노력으로 공부를 잘 한다던가 운동을 잘한다던가 아니면 친구로서 관계를 유지하려는 엄청난 성의를 보여야합니다. 근데 일반적인 능력의 사람들은 그러기 쉽지 않죠. 물론 자기 애들을 그렇게 만들기 싫으니깐 비싼 사립학교에도 보내고 여러가지 노력을 다합니다. 하지만 집안끼리 수준차이가 크기 때문에 아이들은 좋은 환경에서 공부한다고 하지만 속은 말이 아닙니다. 마치 가시방석에 앉은 것처럼 불편해하고 견디기 힘들어합니다. 왜냐하면 이게 사립학교 생활이라는 것이 공부만 잘한다고 끝이 아닙니다. 축구부, 농구부, 승마 등등 돈 들어가는 운동들을 부모님이 돈내줘야 하고 여름 방학때는 한국인들 어디 일본이나 중국 제주도 수학여행 가는 것처럼 사립학교 애들은 프랑스나 스페인 같은데 여행을 가는데 대부분의 한인들은 그런곳에 보내줄 돈이 없습니다. 예전에 해피투게더라는 한국방송에 에릭남이 나와서 자기 미국 사립학교 다닌 이야기를 했던적이 있습니다. 미국 백인 아이가 에릭남의 얼굴에 침을 뱉었지만 그냥 가만히 참을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빈부격차가 너무 크고 지위적인 차이가 나서 참을수 밖에 없었다고 하니깐 옆에서 mc를 보던 데프콘이나 전현무는 이해를 못합니다. 당연히 우리도 이해를 못하겠죠. 근데 만약 그때 에릭남이 참지 못하고 자기 얼굴에 침뱉은 그 백인 아이에게 주먹이라도 한번 휘둘렀다가는 그 침을 뱉은 백인 아이는 멀쩡해도 에릭남은 퇴학당했을 것입니다. 그게 미국사회입니다. 한국 드라마 중에 응답하라 시리즈를 보니깐 거기서는 자기 아들이 깡패한테 삥 뜯기고 와서 깡패 잡아다가 경찰서 갔는데 그 깡패 청소년이 부모가 없이 자기 누나랑만 사는 고아라서 오히려 피해자 아빠가 걔 쉴드 쳐주고 집에 대려가서 밥도 묵이고 잠도 자고가라고 하지요? 미국에서는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일입니다. 오히려 동양인 원숭이 이민자 주제에 지네 나라 살았으면 굶어 죽었을거 미국땅에 살게 해줬더니 공부해서 자기 아들 이겨먹을려고 하고 감히 경쟁이라는걸 자기들 상대로 하려고 하는것도 모자라 주먹까지 휘둘렀다고 괘씸죄 적용해서 더 찍어 누르는게 현실입니다. 5. 사교육에 대한 내용입니다. 교포들이 흔히 하는 얘기 중에 자기 자식들은 미국에서 살아서 한국처럼 사교육 한번 안하고도 좋은 대학가서 뭐 어쩌고 저쩌고 의대 갈거다 떠들지 않습니까. 그거 솔직히 말해서 일단 뻥구라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당장 미국내 한인교민들의 눈이 되어주고 세상사는 소식을 알려주는 한인신문이나 방송들 한인전용 한국어 라디오 방송들만 봐도 SAT나 수학 과학 영어과외 광고는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그런거 없이 개천에서 용난다고 혼자서 잘하는 아이들도 있겠지만 솔직히 말해서 그런애들은 백명 중에 한두명일 수 밖에 없습니다. 비싼 사립학교의 경우도 년에 수천만원씩 써서 보낸다고 해도 달라질건 없습니다. 때가 되면 프랑스 스페인 영국으로 수학여행 보내줘야 하는데 한국에서 고등학교들 수학여행 중국이나 제주도로 가는거는 애들 장난입니다. 돈 어마어마하게 들고 또 미국 사립학교들은 운동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게 심해서 승마 테니스 골프 시켜줘야 하지만, 학부모님들이야 말로는 한국보다 저렴하게 배운다지만 당장 골프채나 승마복 승마전용 신발 같은게 얼마일까요. 정말 어마어마한 가격일 것입니다. 6. 사립학교에서 애들이 느끼는 위화감입니다. 이민 1세대 부모들이 고생고생 해서 애들을 사립학교에 보내서 공부를 곧잘하고 성실하고 착한 아이라고 해도 애들은 부모님 직업들 때문에 주변의 백인 아이들과 어울리는것에 또한번 좌절을 느끼게 되있습니다사립학교에 오는 백인 아이들의 대다수는 대부분 부모가 관리직이나 전문직이고 혈통적으로는 독일계나 영국계 프랑스계 이런 유럽계 애들입니다. 근데 한인 아이가 자기 엄마 아빠는 테리야키 세탁소 편의점 리쿼스토어 등등 한다고 하면 거리를 둘수 밖에 없습니다. 공부 좀 한다고 해서 굳이 내가 저 녀석의 가까운 불알 친구가 되어줄 이유가 없는것이지요. 기존 미국의 인종차별에 사회적 지위나 경제적 차이의 좌절감을 맛보게되면 여기서 애들은 한번 더 비뚤어집니다. 7. 사립 학교를 안간 보통의 아이들입니다. 보통의 그저 그런 공립학교를 나온 아이들은 대학을 가더라도 공부를 따라가지 못합니다. 주립대학교를 가더라도 경제학과 같은 문과계열로 가게되고 졸업을 할때 쯤에는 왜 나는 취직이 안될까 생각하게 됩니다. 물론 같은 문과라도 백인들은 상대적으로 훨씬 취직이 잘되는거는 사실입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물론 그나마 취직이 잘되고 사람구실하면서 잘 살아가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그럼 주로 어떤 직군으로 취직하는지 알아볼까요. 순번이 뒤로 갈수록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물론 예외는 있겠습니다. 1. 은행원입니다. 미국에서는 비인기 직종입니다. 대학졸업장이 필요 없는 직종이지만 한인사회는 알게 모르게 본토 대한민국사회에 영향도 받고 이민 1세대들의 경우는 한국에서의 고정관념과 인식을 그대로 갖고 미국땅으로 넘어오기 때문에 일단 그들의 기준에는 좋은 직업입니다. 하지만 미국사회에서는 한국만큼 알아주는 직종은 절대 아닙니다. 2. 간호사입니다. 미국에서 백인들이 가장 기피하는 직종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비교적 사람구하기가 힘들어서 그런지 페이는 꽤 짭짤하다고 합니다. 특히 한인이나 필리핀 베트남계 등 아시아계 여성들이 선호하는 직종입니다. 여자가 간호사라면 그래도 좋게 긍정적으로 보이고 사회에 기여한다는 이미지도 있어서 백인들한테 인종차별 당할 위험도 가장 덜한 직업입니다. 하지만 직업적으로는 의료 폐기물이나 몸이 아픈 환자들과 지속적으로 접촉해야하는 직업이라서 참으로 힘들고 고달픈 일입니다. 아무리 시대가 변했다고 한들 예전 우리나라가 가난할때 독일로 한국 여대생들이 간호사로 취업하러 가거나 이거나 뭐가 그리 크게 다를까 싶습니다. 3. 약사입니다. 힘들게 공부하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 전문직이지만 사자를 쓰기에는 아쉬운 직종입니다. 초봉이 약하고 연차에 따른 임금인상도 약한 직종입니다. 그리고 미국은 한국처럼 개인약국의 개념이 없습니다. 한국에서는 개인 약국들이 목 좋은 곳에 자리 잡고 약사가 말빨이 좀 좋으면 귀 얇은 환자들 상대로 건강식품에 한약 보약까지 팔아먹어서 빌딩도 금새금새 올리지만 미국은 대부분이 월급 약사로 대형 체인 약국( 일종의 마트)에서 월급쟁이로 일합니다. 한국약사보다 훨씬 별로인거 같습니다. 한국에 사는 사람들은 다문화 다민족 사회에 대한 경험이 다양하고 그렇다고 일제시대에 태어난 노인분들처럼 다른 민족이 지배하는 식민지 사회에서의 경험도 없어서 그런지 이민이라던가 남의 나라에 가서 산다는 것의 현실을 잘 모르고 내가가면 너보다 잘 살수 있다, 속된 말로 백인 여자들 날마다 만나고 미드처럼 산다고 착각들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일이고 왕따로 사는거 보다 몇배 어려운게 다른 문화권에 가서 다른 민족과 섞여서 사는 일입니다. 종종 동남아 살면서 꿀빤다는 한인 남자들 경험담을 인터넷에서 접하지만 솔직히 그것은 생활보다는 앞선 경제력으로 그곳에 가서 현지인들한테 월급주면서 군림하는 것이지 그들의 문화권에 들어가서 사는거는 아니지 않습니까. 한국사회에서 자식 낳으면 재벌들이랑 기득권 노예 된다고 하는데 이민도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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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과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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