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에 잠들어있는 보물선에 대한 진실

안녕하세요, 블로그지기 과라나입니다. 오늘은 저번에 이슈내용이었던 보물선에 대한 이야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에도 나왔던 내용입니다. 현재 돈스코이호 관련 쟁점은 크게 나눠서 딱 2가지로 압축됩니다. 첫번째는 금괴 소유권이 누구인가 와 보물선을 인양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 그리고, 배의 소유권이 누구일 것인가로 나눠집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먼저 금괴 소유권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것은 이미 결론지어졌다고 봐도 무관합니다. 국제법 상 무조건 발견한 사람이 소유권자가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쟁점 때문에 2003년에 배를 처음 발견한 한국해양연구원과 2017년에 배를 발견했다는 신일그룹과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알고싶다 피디팀이 이것을 깔끔하게 종결지었습니다. 돈스코이호를 처음 발견한 것은 2003년 한국해양연구원이 확실합니다. 2017년 신일그룹은 한국해양연구원 발견 정보 USB를 복사해서 그 정보로 단 한번에 돈스코이호를 찾았으며, 뒤통수로 본인들이 최초 발견자라고 언론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한국해양연구원이 제일 먼저 발견했으며, 관련해서 책도 출판했습니다. 완벽하게 해양연구원이 금괴 소유권자입니다. 그다음으로는 배의 소유권은 누구인 것인가? 금괴 소유권자가 되었다고 해서 배의 소유권자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무슨뜻일까요? 바로 배 소유권자가 되는 사람이 금괴도 다 가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부분도 이미 2000년 정부 고위공무원들이 회의한 회의록을 그것이알고싶다팀이 낱낱이 알아냈습니다. 2000년 정부에서는 이미 돈스코이호가 만약 발견된다면 그 소유권 분쟁은 무조건 러시아와 하게 되어 있다고 회의까지 마친 상태였다고 기술했습니다. 즉 현재 발견된 돈스코이호 배의 소유권은 군함으로 명백하게 러시아 소유라고 합니다. 러시아에서 명시적으로 그 배의 소유권 포기하거나 한국꺼라고 말해주지 않는 한 말입니다. 문제는 러시아에서는 저 돈스코이호를 100년 전 러-일전쟁의 역사적인 자료 이자 국보급 유물로 보기 때문에 절대로 소유권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러시아 기자가 말했습니다. 러시아에서는 돈스코이호 보물 보다는 수장된 러시아 군인들과, 그 배에 대한 소유권은 무조건 러시아 꺼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궁금해할 인양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를 인양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2003년 해양연구원에서 돈스코이호를 발견하고 인양을 안하게 된 이유가 인양을 못해서 라고 합니다. 왜 인양을 못했냐면 기술이 없어서가 아니라, 인양을 하게 되면 러시아랑 전쟁해서 이기지 않고는 러시아 한테 배랑 금괴를 그냥 헌납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는 것입니다. 국제법상으로도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추가로 그것이 알고싶다 피디팀에서 취재한 팩트 및 추정으로 기술하자면, 1) 보물선 테마로 코인투자자 모집 2) 보물선 발표 이전 제일제강 인수계약 -> 보물선 테마로 제일제강 주가조작 의심 정황 (신일 측에서는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3) 독도 의용수비대 대장이 돈스코이호 침몰 당시 러시아군 구조해서 받은 청동주전자 증거로 나왔습니다. 4) 독도 의용수비대 대장님도 돈스코이호 금 꺼내서 대원들 맛있는거 사주려고 했다고 합니다. 현실은 불가능이지요. 5) 한 일본 갑부가 러일전쟁 당시 침몰한 배에서 금괴를 찾아내었는데 소량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배가 침몰하기 전 돈스코이호로 물자를 다 날랐는데 그래서 돈스코이호에 금괴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내용은 신빙성이 조금 있어보입니다. 6) 100살 살다가 죽은 한국 할머니가 돈스코이호에서 살아나온 러시아군이 보여준 금화주머니를 목격했고, 침몰한 배안에 더 많은 금이 있다고 말해줬다고 합니다. 아마도 배가 침몰하니 군인들이 배에 있는 금쪼가리 횡령해서 탈출한 듯 보입니다. 7) 그리고 100년 전 러일전쟁 당시에는 기축통화 개념도 없었으며, 온라인 뱅킹도 없었기 때문에 군함에 엄청난 금을 현금으로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걸로 정박하면 마을사람 회유, 군자금, 비자금 등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8) 여러 정황 상 돈스코이호에는 무조건 금괴가 실려 있었던게 거의 확실합니다. 돈스코이호 자체 금괴인지, 아니면 침몰한 다른 러시아 군함의 금괴도 같이 실려 있는지, 전체 금괴의 양이 얼마인지, 아니면 없는지는 확인 불가능 합니다. 돈스코이호 금괴 소유권은 최초 발견자인 한국해양연구원입니다. 돈스코이호의 배+금괴 소유권은 러시아 푸틴 정부입니다. 러시아 전쟁해서 한국이 이길 수 있었으면 인양했을 것입니다. 러시아랑 전쟁해서 질 것 같으면 인양 불가능입니다. 따라서 돈스코이호는 인양 불가능입니다. 돈스코이호는 러일전쟁 당시 침몰한 배로 우방, 미국, 일본하고도 전혀 상관없습니다. 순수하게 러시아-한국 둘간의 분쟁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