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기록] 미쉐린 파일럿 스트리트2 슈퍼커브 타이어 교체 및 부품구매
정말로 긴~긴 라이딩을 즐기면서 벌써 2년째 다되어 가고.. 올해만 지나면 이제 3년차 무사고 바이크 라이더가 되고 있습니다.
슈퍼커브를 출고하고 나서 다른 여러가지 부품들은 교체하거나 튜닝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타이어 만큼은 첫 출고한 상태 그대로 순정타이어 상태로 사용을 해왔는데요..
이게 문제가 순정타이어를 사용하면 도로주행 하다가 칼국수도로(도로에 빗물이 고이지 않도록 세로로 홈이 파여져 있는 도로)
를 만나게 되면 순정타이어에 1자로 세로로 홈이 파여져 있는데 이부분과 칼국수도로에 1자홈과 맞물리면서 슈퍼커브 핸들이 심각하게 털리게 됩니다.
그래서 초보자 바이크 라이더 즉, 바린이들은 당황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주행중에 핸들이 털리기 때문에
안정감도 엄청 떨어집니다. 잘못해서 너무 긴장해서 핸들을 잘못 조작하다 보면 슬립이 날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 오게 되죠.
그래서 저는 이런 상황이 너무나도 싫어서, 지금 쓰고 있는 순정타이어의 마일리지가 앞뒤 전부 마모한계선에 도달하면
타이어를 더 좋은제품으로 교체해야겠다 다짐을 했었거든요 평소에도... 그런데 이상하게 뒷바퀴만 심하게 마모가 먼저 진행되었네요 ^^;;
어쨋든 타이어를 아예 다른 종류로 바꾸려면 앞뒤 모두 바꿔야 하기에 앞바퀴가 아직 마모가 덜 됐어도 그냥 같이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여러 제품들을 살펴보았지만 가장 평이 좋았던 "미쉐린 파일럿 스트리트2" 로 결정 했습니다.
슈퍼커브 네이버카페로 유명한 헬로슈커 에서도 미쉐린 파일럿 스트리트2 타이어가 제일 평이 좋더라구여 ㅎㅎ.
타이어는 정했고. 이제 어느 센터에서 교체할 것인가가 문제인데요~
제일 먼저 연락했던 곳은 송파구 지점 혼다공식센터에 문의해봤습니다. 그랬더니 타이어 앞뒤 2개 공임비포함 20만원 이라고 하네요 ㅜㅠ
아무래도 제 친구가 타이어를 순정으로 교체했을때 공임비 포함 13만원에 했다는거 보면 가격차이가 너무 나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혼다센터 말고 다른 바이크 수리점에 문의해서 조금 더 저렴하게 교체하게 되었네요 ^^ 사장님 친절하고
좋았습니다. 체인에 오일도 뿌려주셨고 브레이크 상태로 봐주셨어요. 브레이크는 아직 더 써도 된다는 말에 안심이 되네요!
다른 튜닝파츠는 모르겠지만 , 무엇보다도 타이어에 돈쓰는건 아까워 하지 말라는 명언이 있습니다.
한번 슬립날뻔한 거를 타이어가 좋은거 때문에 사고를 면하는 수가 있습니다. 정말 타이어 만큼은 좋은거 껴야 합니다 !! 강조 또 강조!!
사장님이 타이어 탈거하기 위해서 장치에서 작업하시는 모습~!~!
저런 장비가 나에게 있다면 나도 내가 셀프로 타이어만 자재만 구입해서 교체할텐데 ㅠ 타이어 교체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 어렵고 힘든작업... 장비가 있어야 쉽게 할수 있겠죠..?!
뒷바퀴 교체완료 하고나서 모습!! 저. 저.. 뽀송뽀송하게 솜털 서있는거 봐 ㅋㅋ 쌔거의 의미.
정말로 타이어 상태가 쌔삥에다가 아주 영롱하지 않습니꽈?? ㅎㅎ 벌써부터 제 신발이 쌔거 된 느낌이에요.
앞 타이어 모습입니다. 타이어 패턴이 정말 쥑이네요!! 비가 아무리 많이 와도 저 트레드 파여진 홈으로 물이
전부 새어 나가서 수막현상을 극복할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비오는 날씨 뿐만 아니라 평소 마른땅을 달릴때도
순정 타이어 보다 훨~~~씐 찰떡같이 아스팔트 도로에 붙어져 달리는 느낌이 확실히 들어요!! 정말 강추합니다!!
역시 최상급 타이어는 뭔가 달라도 확실히 다르네요 ㅎㅎ. 가격적으로 돈 4~6만원 더 들이더라도 전혀 아깝지가 않습니다.
슈퍼커브 오너이신, 지금 제 포스팅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도 꼭 미쉐린 파일럿 스트리트2 타이어로
교체하시길 강추 드립니다. 만족감 300% 를 제가 보장하겠습니다 ㅋㅋ ^^.
아참, 제가 교체한 타이어 규격은
[앞] 80 / 90 - 17
[뒤] 90 / 80 - 17
입니다. 참고하세요~ . 이 사이즈가 아마 순정타이어 보다 1인치 광폭인 타이어 일꺼에요~
정비를 위한 슈퍼커브 파츠 셀프 구매 ( 바이크뷰 사이트 이용 )
자, 이제 슈퍼커브 정비적인 측면으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슈퍼커브 바이크는 다른 바이크 또는 스쿠터 보다도 훨~씬 정비하기 수월하게 제작된 바이크라고 합니다.
연비도 좋고 엔진성능도 시속 110km 까지는 나가니 정말 지금같은 불경기 시대에 최고의 바이크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또한 그런 이유로 지금 슈퍼커브로 여행도 다니고 출퇴근도 하고 장보러 다니고 하니깐요 ^^;
그중에서도 또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바이크도 자동차처럼 소모품입니다. 끌고 다니다 보면 언젠가 여기저기에서
속 썩이기 마련입니다. 슈퍼커브는 다행히 바이크뷰 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전국 혼다대리점을 통해
온라인으로 각 파츠별로 부품별로 주문해서 편리하게 집에서 택배배송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단, 부품에 대한 어느정도 기초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바이크뷰 라는 사이트에서 직접 설계도 도면을 보고
부품을 찾아야 하거든요. 저도 처음이라 많이 해메다가 인터넷에서 조금 검색해보고 많은 도움을 받았던거 같네요.
다른건 찾기 쉬웠는데 제일 찾기 어려웠던게 에어클리너, 점화플러그, 프론트 브레이크 패드, 리어 브레이크 패드 등
이렇게 4개정도가 찾기 힘들구 나머지는 쉽게 찾았어요!
제일먼저 찾은게 스파크(점화)플러그 입니다. 부품들이 전부다 made in 타일랜드 네요.
일본에서 생산안하고 태국에서 생산하나 봅니다. 가격은 개당 6,380원 이고 배송비 4,000원...
배송비가 무조건 4천원 붙기 때문에 한번 주문할때 나중에 필요할 것도 미리미리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점화플러그는 주행거리 10,000km 정도 도달했을때 교체하면 됩니다. 아직 부품만 먼저 준비한 것이고
정비는 좀 더 지난 후에 할 것이기에 정비하는 사진은 그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요 부품은 무엇일까요?? ^ㅡ^\
바로바로 체인을 결속시켜주는 체인 조인트 라고 합니다. 이 부품은 당장은 필요없겠지만 나중에 체인 교체할때
혹시 몰라 필요할까봐 먼저 미리 구입해보았습니다. 체인 풀다가 조인트가 망가질 수도 있는거니까요 ^^;
1개 구입하였고 가격은 1,870원이네요. 정말 싸네요 ㅋㅋ 요즘 아아 한잔도 5천원 시대인데 ㄷㄷ
요것은 너무나 유명해서 말 안해도 알것쥬~~~?
바로 "체인" 입니다. 제꺼 슈퍼커브 체인을 보니까 비오는날 너무 많이 타서 그런가 녹이 많이 슬었더라구여.
체인 유격도 많이 늘어난거 같아서 최근에 유격조정해서 다시 타이트하게는 조정해서 타고 있기는 한대요
다음번에는 유격이 너무 많이 벌어져서 교환해야 할 것 같습니다. 2개 구입 했으며, 개당 가격은 8,690원
다음으로는 리어 브레이크 패드 입니다. 바로 뒷바퀴, 풋브레이크 밟을때 사용하는 브레이크죠.
슈퍼커브 뒷타이어쪽에 쇳가루가 너무많아서 분해해서 리어브레이크 패드 살펴보고 가루들 전부 청소하고 그랬었거든요.
그때 봤을때 패드 마모상태랑 저거 쌔거 상태랑 비교를 해보니 제가 브레이크를 많이 안썼나봅니다
ㅋㅋ 많이 닳지 않았더라구여. 요것도 여분을 생각해서 2개 구입, 개당 가격은 6,600원
이번에는 앞바퀴 브레이크 프론트 브레이크 패드 입니다.
앞브레이크는 상대적으로 평상시에는 뒷브레이크과 비율적으로 20 대 80 비중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이게 안전적인 이유가 있기는 해요. 앞브레이크를 고속주행시 너무 꽉잡으면 슬립날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뒷브레이크를 비중을 많이 둬서 쓰라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거뿐만 아니라 브레이크 비용적인 면도 있다고는
들었는데 지금 보니까 가격은 그렇게 크게 차이가 안나네요 ^^;;
어쨌든 앞브레이크도 나중을 생각해서 미리 2개 구입, 개당 가격은 9,680원, 약 3천원정도 더 비싸네요 ㅋㅋ
요것은 스프라켓 이라는 파츠입니다.
뒷바퀴를 돌려주는 스쿠터계열로 보면은 구동계라고 봐도 무방할 부품인거 같네요.
여기 톱니이빨에 체인이 걸리면서 실질적으로 뒷바퀴를 굴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제꺼 슈퍼커브 정비할때 이녀석도 녹이 많이 슬어서 ㅜㅠ 1개 구입해보았습니다.
지금 당장은 교체 안하겠지만 나중에 혹시나 문제 생기면 교체하려구여 ^^;; 이건 1개 구입, 가격은 7,700원
드디어 대망의 마지막 파츠!!! 중요하고 또 중요한 에어클리너!~~~!!!
나중에 카울 분해할ㄸ ㅐ교체해야 겠습니다. 치마카울 분해하는게 난이도가 쫌 있어서 친구의 손재주
도움을 받아야겠어요 ㅠ 친구녀석이 정비를 잘 하거든요~~ ㅋㅋ 아주 든든한 친구입니다.
에어클리너도 주행거리 1만키로 때마다 갈아주는게 정석이라고 하드라구여. 얼마 안남았습니다.
다음주에 갈던가 해야겠어요. 요것도 2개 구입했으며, 가격은 개당 6,160원이네요.
이상 슈퍼커브 부품/ 파츠 설명도 모두 끝마쳤습니다. 이 긴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여러분들도 슈퍼커브를 선택하신거에 너무나도 경의를 표합니다.
슈퍼커브가 취미레저로도 딱이고 간단하게 배달용으로도 딱이고 짐싣고 다니기에도 너무나 좋습니다.
또한 기름값 포함 유지비도 너무나 저렴하기 때문에 징짜 전 세계인들이 인정한 우주명차 라고 칭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형님들 모두 부디 과속 욕심 내지 말고 신호위반 절대 하지 말고 안전운전 안전운행 하시길 바랍니다.
빨리 가봐야 10분도 차이 안납니다. 명심하시고 행복한 라이딩 하세요 ~! 혹시라도 도로에서 저 만나면
반갑게 친절하게 인사나눠요 우리 ^^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D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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