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혼다 모터싸이클의 저배기 스쿠터 혼다 비전110을 알아보자

과라나 2021. 4. 17.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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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모터싸이클의 저배기량 스쿠터 2021년형 비전110 입니다.

 

제일먼저 눈에 띄는것은 기어변속이 없는 스쿠터임에도 불구하고 

 

출고가가 2021년형 슈퍼커브 255만원 보다 무려 31만원이나 저렴한 224만원이네요. 놀랍습니다.

 

공식연비는 리터당 56km 라고 합니다. 연비로써도 훌륭합니다.

 

배기량 109cc

최대출력은 8.7ps / 7500rpm

최대토크는 0.9kg/m / 5750rpm

공차중량은 95kg

 

놀랍게도 엔진의 소음이 거의 없는 수준입니다. 진동도 극히 적습니다.

 

풀스로틀로 달리면 100km까지 속도가 올라가긴 하지만 순간 가속도면에서는 평가를 하자면 많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USB포트가 없는것이랑 타이어 얇은거랑 쇼바 1개인 단점을 제외하면

 

극강의 가성비 이륜차량 같은 존재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혼다엔지니어들이 칭찬을 받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공냉식 엔진도 이렇게 조용할 수 있구나라는걸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이 앞전에는 혼다의 유명한 스쿠터 피돌이가 있기 때문이죠.

 

피돌이는 워낙 가격거품이 심합니다. 올해 2021년식 PCX가 반쪽짜리 ABS브레이크 달고나온 주제에

 

가격은 무려 434만원이나 합니다. ABS 없는 버전이라고 해도 403만원입니다. 가격차이 엄청나죠.

 

차라리 이돈이면 경쟁사인 야마하의 NMAX 21년식 구매하는게 훨씬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혼다 비전110은 출퇴근 또는 배달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존 모델 SCR110의 후계자라고 합니다. 조금 업그레이드 되어 나온 모델이라고 생각되네요.

 

좀 더 깊이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장점>

1) 시내주행용으로 충분한 속도입니다. 실제속도 60까진 가볍게 올라가고 80까진 나옵니다.

 

2) 연비가 너무 좋아서 기름이 줄어들 생각을 안합니다 ㅋㅋ.

 

3) 작아서 좁은 골목길 빠져나가기 매우 용이합니다.

 

4) 차체가 가벼워서 스탠드 턴이 아니라 그냥 힘으로 들어서 방향전환 가능합니다.

 

5) 제자리 꿍할뻔 하다가도 팔힘으로 버텨도 버텨집니다.

 

6) 타고 내리기 편해서 횡단보도 녹색불일때 그냥 내려서 끌바하기 쉽습니다.

(인도로 진입한다는 뜻이 아니고 횡단보도를 보행자마냥 끌바로 통과해서 다시 오토바이 타고 지나가는것)

(경찰이 옆에서 보고 "오~ 그런 방법이?" 라고 감탄한 적도 있습니닼ㅋ.)

 

<다음으로 단점에 대해서>

1) ABS 없습니다. 그런데 ABS가 필요할 정도로 땡기거나 급브레이크 잡은 적이 없습니다.

 

2) 방지턱 넘을 때마다 엉덩이 살짝 들어줘야 합니다. 안그러면 방지턱 만든사람 조상님까지 욕함

 

3) 서울처럼 극심한 정체 구간 도로에서 차간주행의 유혹이 강렬하게 일어납니다. 차체가 워낙 작아서..

 

4) 집에서 심부름을 죵나게 자주 시킵니다

 

5) 텐덤하면 경사 심한 오르막길에서 풀스토틀을 땡겨도 시속 50도 안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스쿠터는 가성비로 타는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200만원대에 이 가격 이 브랜드면 정말 혜자혜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가격에서 이 이상을 바라는분들은 PCX나 NMAX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비전110은 시트만 약간 딱딱하고 타는데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이번 혼다 비전110은 국내용과 일본내수용과 동일모델이라고 합니다. 다행이네요.

 

이름과 엔진만 다를뿐 외형은 똑같다고 하네요.

 

일본은 ESP4 엔진이라 디오110, 수출용은 ESP5 엔진 변경된게 비전110 입니다.

 

수납공간으로는 헬멧 HJC CH-5, CL-33 매트블랙 이거 시트 밑에 헬멧 하나 딱맞게 들어갑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가성비면에서는 정말 최고이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얼릉 혼다대리점 가셔서 하루빨리 출고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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