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영웅을 다 키우면 유리한 게임. 하지만!

출처 도탑전기공식카페

 

일단 이 공략은 퍼플 이후에 해당되며, 무과금 혹은 VIP5 안밖의 소과금 유저를 위한 공략임을 밝힙니다.

VIP10 넘는 헤비과금러분들은 해당없으니 가볍게 봐주세요.

또한 1월에 추가될 달의 사제를 제외하고는 현재 얻을수 있는 영웅으로 한정하였기때문에

추후 추가될 영웅들에 따라 변동이 있다는점도 어느정도 감안해주셨음 합니다.

초보분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이"이 영웅들 중에 뭐뭐 키워야되나요?" 입니다.

도탑전기에는 많은 영웅이있고 아직 추가되지않은 영웅들도 상당히 많죠.

그래서 처음하시는분들에게 어떤 영웅이 좋은지, 어떤조합이 좋은지 전혀 감이 안잡히는것도 당연합니다.

아무리봐도 스킬이나 설명을 보면 다 좋아보이고 쓸만할것 같단 말이죠.

그래서 사실 키워두면 쓰레기인 영웅은 없습니다. (검은날개는 영웅이라고 보기도 힘드니 논외)

구간별, 조합별, 용도별로 쓰임이 다르니까요.

그래서 각각에 맞게 최적의 조합을 찾아서 이용하는게 이 게임의 핵심입니다.

조합이라는건 다양할수록 유리한 법이죠.

고로 결론적으로 답을 드리자면 "다 키우면 좋아요." 라고 하고싶네요.

단, 여기에 조건이 붙습니다. '과연 다 키울수 있느냐.'

VIP10 이상 헤비과금러가 아닌이상 과연 몇명정도 영웅을 키울수있을까요?

퍼플되기전까지는 캐릭 10개씩 키우고 풀강화 해도 골드가 남을거에요.

하지만 문제는 '갈수록 점점' 골드가 더 든다는 겁니다.

퍼플+1 달때쯤엔 키우는 영웅중에 스킬을 다 못찍고있는 영웅이 하나둘 생길테구요,

퍼플+2 달때쯤엔 팀레벨조차 따라가지 못하는 영웅들이 하나둘 생길겁니다.

퍼플+3, 오렌지.. 생각만해도 숨막힙니다.

당연히 키우는 영웅이 많을수록 이런 문제가 더 빨리찾아오겠죠?

게다가 나중엔 신규영웅들이 추가되고, 그 영웅들이 좋다고 난리라면? 그 영웅도 새로 키울여력이 있을까요?

추가과금에 자유롭지 못한 무과금+소과금 유저라면 큰 부담이 될겁니다.

그리고 과연 골드만 부족할까요?

아이템도 점점 부족합니다.

레벨은 이미 퍼플+2가 넘은지 오랜데 아직도 퍼플+1에 머물러있는 불쌍한 영웅도 생기겠죠..

퍼플때만해도 겹치는 아이템이 많아서 조금씩 지연이 생기는데 퍼플+2, 퍼플+3.. 가면갈수록 심해집니다.

레벨도 문제입니다.

팀레벨을 못따라오는 영웅이 생기고, 점점더 간격이 벌어지는걸 어찌할수없는 지경이 옵니다. 슬프죠.

이러한이유로 우리는 영웅선택을 '키우면 좋은 영웅'이 아니라 '안키우면 안되는 영웅'으로 바꿔서 접근해야합니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점을 많은 초보분들은 간과하고 있습니다.

파티던전에 좋다더라, 중국서버 보니깐 극후반에 쓴다더라, 마덱 or 물덱용으로 필요하다더라 등등..

이런 이유로 무작정 이것저것 손대지 마세요.

소과금으로 모두다 키우는건 불가능하기때문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게임입니다.

그래서 일단 제가 생각하는 '안키우면 안되는 영웅' 입니다.

 
해골왕 - 극초반, 극후반은 효용이 떨어지지만 가장 오랫동안 많은곳에서 활용할수있는 최고의 전방탱커

드라이어드 - 성전클리어에 유용한 유일한 전체힐러

달의 사제(1월 출석보상) - 팀전체의 공속+물뎀+마뎀을 모두 올려주는 최고의 후방보조영웅. 안쓰이는 곳이 없음

더블드래곤 - 데미지스킬과 감속-빙결이라는 cc기를 가진 만능 중앙마법딜러, 달의 사제만큼 범용성이 높음

어둠의 순찰자 - 물리데미지 증가와 경기장에서 유리한 침묵의 cc기를 가진 만능영웅

그리고 갖고있다면 추가로 선택해서 '키워도 되는 영웅' 입니다.

 

 

빛의 마법사 - 마덱의 핵심보조영웅, 하지만 물덱과 마덱을 모두 구성하는건 현실적으로 어렵기때문에 선택에서 갈림.

달의 기사 - 물덱에 필수지만 범용성면에서 더블드래곤에 살짝 밀림(물덱에 한정된다는것이 한계)

메두사 - 달의기사와 마찬가지로 물덱에 한정된다는 한계 + 달의기사가 없다면 반쪽짜리 영웅.

죽음의 기사 - 길드에서 빌리는게 개이득. 뽑으셨다면 키우셔도 되지만 굳이 억지로 뽑을필요는 없음.

서큐버스 - 초중반 뛰어난 마덱딜러이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활용도가 떨어짐. 하지만 범용성 좋은 딜러.

거대어인 - 길드에서 빌릴수 있으면 좋지만 만약 없다면 파티던전에서 대체불가영웅이기때문에 키워봄직 함

레비아탄 - 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물리방어에 특화된 전방영웅, 전체 스턴cc기나 방어깎기 등 스킬도 준수.

                  다만 퍼플구간 내내 해골왕에게 밀리고 마뎀에 약한점때문에 후보 탱크 정도로 키워봄직 함

이렇게 총 12명의 영웅이 언급되었네요.

소과금수준에서 나중에까지 손댈수있는 최대한의 영웅숫자는 10명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60렙에 열리는 최강전장에서 15명이 필요하긴하지만 세팀중 한팀은 머리채우기로 넣는게 현실적인 선택이겠죠.

처음언급한 5명에 추가로 본인이 갖고있는 영웅을 합쳐서 가능한 물덱 or 마덱을 구성하면 됩니다.

나중에 추가될 영웅 중에서 죽음예언자, 리치, 항마사 등은 '키워도 되는 영웅' 또는 그 이상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위에 언급한 12명을 모두 키우라는 뜻은 아니며 저 위의 영웅을 중심으로 덱구성에 참고해주세요.

대체로 물덱은 경기장에서 좋고 마덱은 성전에서 좋습니다만,

소과금이라는 현실에서 봤을때 중요도는 성전 > 경기장입니다.

따라서 성전을 위한 마덱중심의 덱구성을 기본으로 잡고, 경기장에선 마덱+물덱 혼합구성을 추천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추천덱입니다.

필수영웅을 주축으로한 최소한의 영웅들로 커버가능한 조합을 골라봤습니다.

경기장(물덱) - 해골왕 + 달의 사제 + 어둠의 순찰자 + 달의 기사 + 메두사

 

 

경기장(마덱) - 해골왕 +  달의 사제 + 어둠의 순찰자 +  더블드래곤 + 빛의 마법사

 

 

 

경기장(혼합덱) - 해골왕 + 달의 사제 + 어둠의 순찰자  +  (마법영웅) + (물리영웅)

 

 

 

성전용 필요영웅 - 죽음의기사(용병추천) + 더블드래곤 + 달의 사제 + 드라이어드 + 빛의마법사 + 백업탱크 및 마법딜러

 

 

만약 갖고있는 영웅들로 이런조합이 안될경우의 빈자리는 다른영웅으로 당분간 대체하시면 됩니다.

도무지 어떤영웅으로 대체해야할지 모르겠다 싶으면 엘리온님의 영웅관련 공략글이 큰 도움이 될거같습니다.

http://cafe.naver.com/dotopstory/25910

마지막으로 이글을 읽고있는 초보분들께 덧붙이자면,

여유가있으신분들은 넉넉한 과금을 통해 어느정도 자유롭게 덱구성하고 즐기실수있겠지만

대부분의 분들이 월정액이나 몇만원정도의 소과금으로 게임을 하고 있으실겁니다.

당장의 욕심에 10연차를 까고 더 좋은영웅과 더 많은 영웅을 보유하고싶겠지만

10연차는 최대 2회를 추천합니다.

10연차 했을때 보통 2~3명의 영웅 획득이 가능한데 이미 2번을 해버리면 보유영웅만 10명이 넘어버립니다.

앞으로 추가될 신규영웅들과, 정예던전, 경기장, 길드상점, 성전 등에서 수급가능한 영웅들까지 생각해보면 

현실적으로 10연차로 뽑아놓은 그 영웅들 모두를 키울수는 없습니다.

또한 10연차때 드는 다이아를 현금으로 환산해본다면 무리한 10연차는 투자대비 최악의 선택입니다.

저라면 그돈으로 한달내내 주말마다 치킨을 먹겠어요!

그렇기때문에 본인이 봤을때 위에 언급한 영웅들로 10명 가까이 보유했다면 욕심부리지말고 그들을 집중해서 키우세요.

그리고 현재 과금이벤트로 사일렌서니 그림자파수꾼 얻을생각하시는분 많으실텐데요,

둘다 키워놓으면 좋고 조합이 폭넓어지는 효과는 있지만

결국엔 위에 있는 영웅보다 우선해서 키울 가치가있는 영웅은 아닙니다.

추후에 추가될 영웅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구요.

그냥 사놓되 주력으로 쓰지마시고 광산용으로 쓰시길 바랍니다.

당장 갖지못한 영웅에 조급해하지마시고 조금만 여유를 갖고 게임을 즐길수 있길 바라네요.

결국 모든건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뭐 주저리주저리 썼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라고, 추천한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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