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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지기 과라나입니다. 요며칠전에 저도 순간적으로 사기당할뻔 했습니다. 십년감수했네요. 요즘 청년들이 페이스북을 많이 하게되면서 페이스북을 매개체로 하여 광고하는 사기 습법이 많이 파생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옛날 소닉이 설립한 스베누 신발 회사도 페이스북을 통해 널리 알려졌었지만 한순간에 망했엇던 과거가 있습니다. 이처럼 요즘은 페이스북을 통한  광고가 많이 존재합니다. 그 중에서는 정말 진실한 광고가 있을수도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이 허위 광고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런데 그 광고중에 저는 하나를 꼭 집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부디 많은분들이 이글을 보고 사기를 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페이스북에 이런 광고를 보셨을겁니다. "컴퓨터가 느려서 짜증이 나시나요?" 입니다. 당연히 저는 "느려서 짜증 나는 컴퓨터를 빠르게 해주는 장치"로 해석했습니다. 아마도 여러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실겁니다. 세상에 느리지 않은 컴퓨터가 어디 있을까요? 아무리 비싼 돈을 주고 빠른 컴퓨터를 구매를 해도 사용자의 기대를 100% 만족시킬 만큼 빠른 컴퓨터가 있을까요? 아무리 좋은 컴퓨터나 노트북을 구매했더라도 관리를 제대로 안하면 컴퓨터가 느려지는건 어쩔 수 없는일입니다. 그만큼 관리를 잘해야 하며 이상한 파일들을 다운로드 하지말아야합니다. 메모리를 추가하고 하드디스크를 SSD로 교체를 하려면 돈이 한두푼 드는것도 아닌데 USB 하나만 끼워주면 속도가 빨라진다니 획기적인 장치라는 생각이 들을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가격도 별로 비싸지 않습니다. 단돈 3만원. 손가락 한 마디보다 작은 USB가 컴퓨터를 빨라지게 한다니 솔깃해질 수밖에 없을겁니다. 하지만 단돈 3만원에 컴퓨터가 빨라진다는건 새빨간 거짓말이었습니다. 절대 믿지 마십시요. 이 USB는 해외제품이기 때문에 해외직배송 절차를 밟아야합니다. 그래서 대략 1달이 다 되어 배송이 이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장치는 USB를 통해서 부팅을 하라고 적혀 있습니다. 컴퓨터를 USB로 부팅이 되도록 C-MOS설정을 변경하고 컴퓨터를 새로 켰습니다. 그랬더니 Xtra-PC라고 하는 전혀 새로운 운영체제가 켜졌습니다. 윈도우를 빠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운영체제입니다. 그런데 이 모든 기능은 윈도우에서 실행되는 것이 아니라 Xtra-PC라고 하는 완전히 낯선 운영체제에서만 가능하였습니다. 기본으로 깔려있는 웹브라우저는 영문판이라서 엄청 답답합니다. 지금도 판매사이트로 들어가면 "공개적으로 판매되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요구로 인하여 이는 곧 초대를 통해 판매되어질 것입니다"라고 나오는데, 너무 주문이 밀려 앞으로는 쉽게 구입이 안 될 수도 있다는 미끼성 광고였던것 같습니다. Xtra-PC 광고에는 윈도우 운영체제를 빠르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전혀 다른 리눅스 계열 운영체제로 컴퓨터를 작동시킨다는 핵심 정보가 빠져 있습니다. 바로 이 핵심 정보가 빠져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자신의 느려터진 윈도우 운영체제의 컴퓨터를 빠르게 해준다고 착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배송이 완료된 USB를 노트북에 꽂아 부팅을 해보고서야 "속았다"는 사실을 깨닫게된 많은분들은 황당한 심정을 감출수 없을겁니다. 페이스북에 링크가 걸려있는 Xtra-PC 광고에는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계신다면, 배송까지 5일 정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라고 나오지만, 실제로는 약 4주만에 배송이 된다고봅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배송이 늦으면 반품과 환불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도록 되어 있는 악의적인 약관까지 있습니다. "속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뒤늦게 인터넷에서 Xtra-PC를 검색해봤더니, 소비자를 기만하는 사기성 광고가 틀림 없다라는걸 깨닳게 해줄만큼 많은 글들이 있을겁니다. 허위, 기만 광고에 완전히 속아넘어 간 것입니다. 환불을 받고 싶지만 문제는 이 회사가 미국에 있고 반품을 하고 환불을 받으려면 국제우편을 이용해야 하고, 영어로 E-MAIL을 보내거나 국제 전화 요금을 부담하면서 전화 통화를 해야 하는 현실적 어려움을 모두 자력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일단 구글 번역의 도움을 받아 Xtra-PC 판매 회사의 웹사이트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제품을 받고 나서 30일 안에 반품과 환불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Xtra-PC 판매사가 제품을 발송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반품을 하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지랄같은 약관입니다. 웹사이트의 청약 철회 규정을 자세히 읽지 않으면, 제품을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반품이 가능한 것으로 오해나 착각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국내 법규를 보면 대부분 제품을 배송 받은 날로부터 청약 철회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Xtra-PC의 경우 판매자의 발송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청약을 철회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30일 다되어 배송이 이루어지는 경우 환불이 불가능할 수도 있고, 일반우편으로 배송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30일 이내 반품을 입증해야 하는 다툼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반송 비용은 물론이고 배송비용, 수수료, 세금 등은 반환되지 않는다고 명시해놓았습니다. 국내 판매사가 이런 엉터리 같은 약관을 사용했다면, 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해 바로잡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해외직구의 경우 사기성 판매에 대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제대로 반품이 이루어지는지 확인하기도 어렵고 반송 과정에서 분실이나 망실이 이루어지는 경우 소비자의 무과실을 입증하기도 힘들기 때문입니다.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에 속에 국내 인터넷 쇼핑몰에서 5천 원만 주면 살 수 있는 8GB USB 저장 장치를 무려 30달러나 내고 구매하는 불상사를 부디 피하시기를 바랍니다. 페이스북 광고를 보고 주문하기 전에 인터넷 검색만 한번만 해봐도 이런 어이없는 피해를 당하지는 않을겁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Xtra-PC 제품을 받아서 컴퓨터를 켜보고 난 후에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이미 여러 사람들이 Xtra-PC에 속지 말라는 경고를 담은 글을 블로그에 포스팅 해놓은걸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해외 직구로 피해를 본 소비자가 보호받을 수 있는 법과 제도는 아직 없습니다. 개별 국가의 법으로 규제하기 어렵기 때문에 앞으로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소비자들이 구매를 결정하기 전에 정보를 확인하고, 좋은 경험이든 나쁜 경험이든 구매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포스팅하는 겁니다. 해외직구, 주문 클릭을 하기 전에 꼭 인터넷 검색으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사기성 판매가 아닌지, 품질과 성능에 대한 평가는 어떤지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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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과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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