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시장 횟집에서 회먹을때 알아두면 좋은 상식.

 

안녕하세요 블로그지기 과라나입니다. 오늘은 우리들이 좋아하는 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회를 뜨려면 싱싱한 생선을 고르기 위해서 수산시장을 많이 가지 않습니까. 그런데 정직하게 판매를 하지 않고 여러가지 사기를 친다고 해요. 너무하네요. 소비자를 우롱하는것도 아니고. 충격적인 사실은 노량진 뿐만 아니라 해산물 먹는데는 어딜가든 사기 눈탱이라고 합니다. 슬프죠. 서울은 노량진. 인천은 소래포구. 부산은 자갈치시장. 제주도는 동문시장... 등등 지방 중소도시 시장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역시 헬조선이네요. 님들이 해산물을 보는 눈이 있으면 그나마 조금 나을지 모르겠지만, 보통은 여지없이 눈탱이 쳐맞는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나마 노량진 같은 경우에는 인터넷에 찾아보면 업체별로 비교해 놓은것들이 많아서 그거 보고가면 제대로 살 수 있는 확률이 조금 높아집니다. 그럼 나름 경험에 의한 눈탱이 덜맞고 회먹는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양식은 수지타산을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 2키로 넘는게 거의 없습니다. 보통 500~1키로에서 다 출하됩니다. 자연산을 먹으려면 무조건 한마리 무게가 3키로 넘는거로 골라야합니다. 99.9%자연산. 당연히 단가 차이도 엄청납니다. 첫째. 회로 먹을 어종을 2~3가지로 압축합니다. 잡어회는 진짜 ㅆㅂ 쓰레기만 잔뜩 나옵니다. 예를들어 광어 양식. 참돔 자연산. 우럭 양식 등등입니다. 이렇게 해야 상인들이 추천하는 졷쓰레기 어종에 눈탱이 안당할 수 있습니다. 둘째. 띄엄띄엄 3~4군데 상점에서 시세 물어봅니다. 원하는 어종을 정확하게 말합니다. '광어 양식 키로에 얼마에요?' 라고 물어볼 수가 있겠죠. 셋째. 상인이 추천하는 어종은 무조건 먹지마세요. 마진 많이 남는 숭어. 전어. 틸라피아 같은거나, 뒤질때 다된거 팝니다. 넷째. 고른거 주는지 눈앞에서 확인합니다. 너무 상인을 믿고 기다리면 안된단 말씀입니다. 양식 2키로 주문하면서 1키로짜리 2마리 또는 직접 골라서 주문하고 초장집 먼저 들어가면 님이 고른거 말고 뒤저가는거 먼저주거나, 무게 작은거 4마리줍니다. 도체율 5~60%선인데 개체가 작을수록 도체율은 졷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키로 회뜨면 살은 500~600g선에서 나옵니다. 이건 회뜨는 사람 기술이라 조금씩 다를수도 있겠습니다. 400g 언저리로 나오면 작은 개체 썰었거나, 문제가 있는것이죠. 다섯째. 무게 눈속임 조심하십시요. 기본적으로 바구니 올려 놓고 0g에 맞춰져 있어야됩니다. 저울에 올려놓은 바구니빼고 무게 더 무거운 다른바구니 올리는거 조심해야합니다. 물안빠지는 바구니쓰는거. 물무게가 2~300g 무게잴때 손으로 누르는거.. 2~300g 등등. 여러가지 사기수법이 있습죠. 여러분들은 사기 안당할수 있는 이러한 기초적인 상직을 습득하셔서 더욱더 맛있게 회떠먹길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즐거운 주말되십시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