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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대게 아주 맛있습니다.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일명 밥도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 영덕대게는 경북 영덕지방에서 잡히는 게로 전국적으로 유명합니다. 껍질이 얇고 살이 많으며 맛이 담백하여 구미를 돋우는 명물입니다. 대게라는 이름은 그 발이 붙어나간 모양이 대나무의 마디와 같이 이어져 있는 데에서 연유하며, 한자로는 죽해()라고 합니다. 영덕군 일원의 앞바다가 주산지입니다. 암케와 수케의 교미기간은 매년 3, 4월이며, 산란기는 그 다음해의 봄철인데 한마리의 암케가 대체로 7만 8000∼15만 개의 알을 낳게 됩니다. 산란 후 1년이 지나야 부화되어서 완전한 게로 탄생하게 되는거죠. 뜨끈뜨끈하게 찐 대게 다리 잡고 살만 쏙~ 빼서 한입 먹고 소주한잔 캬 ㅠㅠ 내장에 밥도 비벼먹고 했는데...

 

 

와 덜덜덜.. 심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나온 쓰레기들을 땅에 매립도 하지만 바다에도 버립니다. 그 세곳 중 한곳인 동해병해역이죠. 대게를 잡는곳이 저기 사진에 동해병해역에서 조금 더 위쪽이긴 하다만 살짝 겹치는 부분도 있다고 합니다. 자 그럼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이 무엇이냐. 여러분들 생수 마실 때 동해 심층수 뭐시기 본 적 있지 않습니까? 그 심층수=동해고유수 라고 하는 물이 존재하는데 이 물은 흐름이 거의 없어 정지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동해고유수가 왜 생기냐면 동해를 까고 보면 약간 그릇같이 생겼고 유출/유입되는 입구가 좁기 때문이지요. 문제는 저기 동해병 지역에 투기한 쓰레기들 중 가벼운건 깊은물쌀에 의해 여기저기로 확산된다지만 무거운건 고대로 가라 앉겠지요?? 근밑엔 뭐가 있습니까? 흐름이 없는 동해 고유수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투기한곳 근처에서 쓰레기가 확산 되지 못하고 그대로 바닥까지 가라앉습니다. 그러면 바다의 청소부 해저의 1타 청소조 '게' 들이 가라 앉은 쓰레기 처먹을라고 막 달려들어서 처먹고 살다가 잡힌게 바로 울진/영덕 대게라는겁니다. 아니, 이게 왠 날벼락 같은 소리!!! 물론 먹지 말라는 건 아닙니다. 막상 배고프면 먹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요. 하지만 알고 먹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내장은 먹지 말라고 어디 수산 머시기 공사에서 말했다고 합니다. 간단히 다시 요약해보자면 동해에는 쓰레기 버리는 곳 있습니다. 동해 특성상 심층수 흐름이 없어 쓰레기가 가라 앉습니다. 대게가 청소부 역할을 하므로 다 처먹음. 정말 먹는거는 장난치면 안된다고 누누히 말하면서 중국을 맨날 까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나라도 환경관리 제대로 안한다면 머지않아 짱꼴라꼴 날 듯 합니다. 깨끗한 우리의 토지 해양을 유지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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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과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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