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기록으로 남은 힘이 가장 센 사나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생소하지만 유럽에선 인기종목인 스트롱맨 대회가 있습니다. 이 대회는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사람을 뽑는 대회입니다. 스트롱맨 대회를 보면 보통 등빨 좋은 백인 성님들이 많이 나오는걸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100년이 지난 지금도이 사람의 기록을 깨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이사람은 바로 오늘의 주인공 루이 사이르 성님되시겠습니다. 캐나다 몬트리올 1863년 10월 11일 세상에서 힘이 가장 센 사나이가 태어납니다. 그의 어머니는 신장이 186cm 체중은 120kg 정말이지 상상이 안갑니다 ㄷㄷ 다시 말하겠지만 아버지가 아니라 어머니입니다. 아버지는 보통 남성체구였다고 합니다. 루이의 어머니의 할아버지 즉 외할아버지는 신장이 195cm에 체중이 120kg 어머니쪽이 존나 거구집안인듯 합니다..

루이 사이르는 18세 나이에 750kg 짜리 말을 들어 올렸으며 24살 때는 스트롱맨 대회에서 한손으로만 99kg 등으로는 1076kg을 들어버리는 역대급 기록을 세워버립니다. 또 플랫폼에 사람 18명을 실어서 옮기는 희대의 기록도 세우게 됩니다. 무게가 약 1967kg 25살때 스트롱맨 대회에서는 1604kg의 무쇠를 들어옮겨 우승을 합니다. 28살때는 양쪽으로 채찍질 당하는말들을 한팔에 2마리씩 (총 4마리)을 달고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못하게 버텼습니다. 옛날 처형을 하는 방법이었는데 힘으로 버텨버리니 정말 대단한거 아니겠습니까? 참고로 저런걸 능지처참으로 알고있는 사람들 있는데 능지처참은 살을 회뜨는것이고 저렇게 가축을 팔다리에 묶어서 사지절단하는건 거열형이라고 합니다. 그의 인기는 하늘높은줄 모르게 치솟았고 영국 왕실을 돌아다니며 순회공연을 했었는데 플랫폼에 사람 20명 태우고 옮기기, 1300kg에서 1900kg까지 등에 짊어지고 옮기기, 한손으로 사람 두명 들기, 8톤짜리 코끼리 무릎에 올리고 버티기, 한손으로 238kg덤벨 들기 등 말도 안되는 힘를 자랑했습니다. 뭐야 씨발 그게..ㅋㅋ 그러나 1904년부터 엄청난 칼로리와 식습관, 엄청난 근육양으로 신체 유지에 실패하면서 체중이 180kg까지 불어납니다. 그리고 마지막 공연을 불태우고 은퇴를 하게 됩니다. 지금은 역사상 힘이 가장 센 사나이로 등록되어 있으며 캐나다 몬트리올에 그를 기리는 동상이 세워저 있습니다. 사람의 힘이란건 정말 대단하기도 하면서 신기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근육이 팔에 많다고 해서 팔씨름을 무조건 이기는것이 아닌것처럼 힘의 측정도는 근육량에 비례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뇌에 영향을 조금이라도 받지 않나 싶습니다. 뇌의 어느 특정부분에서 힘을 제어하는 신경이 있어서 그 신경을 다룰수 있는 능력은 사람마다 다 다를 것 입니다. 힘을 제어하는 능력이 크면 클 수록 힘은 더 쌔지겠지요. 평소에 인체의 신비에 대해서 궁금한 것들이 많았는데 관련 다큐멘터리 영상을 찾아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