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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피처폰을 썼었는데 이때는 필름이 대중화 되지 않았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스마트폰이 대중적으로 또는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품이 되었지요. 지나가는 사람들 다 보면 손에 꼭 들고다닙니다. 그만큼 우리 삶에 밀접한 관계가 되었어요. 본격적인 스마트폰 시대가 도래하면서 새롭게 탄생한 시장 중 하나가 바로 액정 보호 필름입니다. 소위 '피쳐폰'으로 불리던 휴대전화 시절에도 일부 소비자가 붙이긴 했지만, 액정이 작고 깨질 위험성도 별로 없어서 자주 보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2008년 이후 스마트폰 시대에 접어들면서 가격이 비싸지고 액정의 크기도 커지면서 액정보호필름 시장도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지금은 스마트폰 필수 액세서리로 자리를 굳혔고, 그만큼 종류도 다양해졌습니다. 필름을 안붙이면 액정이 깨지는 불상사가 일어나기 때문에 미연에 방지하고자 필름을 붙이곤 합니다. 경제적으로도 훨씬 이득입니다. 왜냐하면 스마트폰이 한두푼 하는 단말기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요즘 기본적으로 백만원을 웃돌고 있죠.


 

1. 먼저 소개할 필름은 스마트폰 사면 보통 사은품으로 많이 주는 일반 필름입니다.
우리가 보통 접하는 일반 보호필름은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베이스 소재에 표면 코팅을 추가하고 반대편에 스마트폰 액정에 부착을 위한 점착제가 도포된 형태입니다. 필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매우 유연한 편이며 표면이 매끄러운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만큼 경도가 약하고 쉽게 외부 자극에 손상되는 한계점이 있습니다. 또 제품의 제조과정에 특별한 기술력이 들어가지 않아 스마트폰 액정에서 발현되는 빛의 투과율 역시 좋은 편은 아닙니다. 또한 지문도 많이 남아서 외관상 보기에 좋지 않죠. 사은품으로 많이들 구할 수 있어서 임시 방편으로 붙이는 편입니다. 강화 필름을 구매할 때까지 말이죠.

 

2. 두번째 소개할 필름은 지문 방지 필름입니다. 겉표면에 손자국이 거의 남지가 않습니다.

지문방지 필름은 액정 보호 필름 중에서 액정에 남는 지문이나 유분을 적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는 제품입니다. 실제 일반 필름에 요철 처리를 가해 만들어지는 차이점을 이용한 것인데, 이 요철 처리로 인해 피부와의 접촉면적이 줄어 오염물질이 덜 남아 빛 반사를 줄여 줍니다. 이 같은 기술로 지문이 잘 남지 않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 요철 처리로 인해 표면이 매끄럽지 않아 투과율이 급격히 낮아지고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특유의 보들보들한 촉감과 지문이 남지 않는 장점 덕분에 지문방지 필름을 선호하는 사람도 많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이 필름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저는 지문이 남아도 상관 없으니 액정이 깔끔하게만 나오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스마트폰으로 누워서 영화나 드라마를 많이 보기 때문이죠.

 

3. 세번째 필름은 올레포빅 필름 입니다.

지문방지 필름의 경우 앞서 설명했듯 PET 베이스 소재에 코팅한 일반필름에 추가로 요철 처리를 한 것인데요. 이런 과정으로 오염물질이나 통화 중 얼굴 표면의 기름기 등이 묻는 것은 줄어들었어도 스마트폰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해상도를 포기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올레포빅 필름입니다. 올레포빅 필름의 이름엔 기름을 의미하는 Oleo와 공포증 또는 싫어한다는 의미의 Phobic을 합성한 말입니다. 이는 일반 고광택 필름과 같은 PET 베이스로 제작한 뒤 표면에 내유성 코팅 처리를 한 것입니다. 덕분에 뚜렷한 선명도는 유지하면서 유분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 지문이나 오염물질이 묻는 정도는 현저히 낮췄습니다. 또 설사 묻는다고 해도 간단히 닦아낼 수 있어서 스마트폰의 청결 유지도 쉽습니다. 하지만 기초적인 베이스 소재가 일반필름과 같고 그 위에 간단한 내유성 코팅 처리만 한 만큼 코팅이 벗겨지기 쉽고 완벽한 지문방지 기능을 수행하지는 못하는 한계가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필름은 흔히 보이지는 않죠. 저도 한번도 보지는 못한 듯 합니다.

 

4. 네번째 소개할 필름은 우레탄 필름입니다.

우레탄 필름은 앞서 소개한 액정보호필름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PET 베이스 보호필름에 우레탄을 추가해 만든 것입니다. 우레탄의 특성이 더해지면서 상대적으로 내충격성이 향상되고 이 때문에 외부의 직간접적 충격에도 더 잘 견디며 쉽게 손상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런 우레탄 필름에 다양한 코팅이나 추가 기술력을 더해 강화된 필름도 많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저도 한번은 우레탄 필름을 써본적이 있었는데요, 정말로 내구성 하나 만큼은 좋습니다. 매우 튼튼하죠. 스마트폰을 한번 쌔게 떨어트린적이 있었는데 우레탄 필름만 작살나고 액정은 멀쩡 했습니다. 그만큼 효과가 좋았습니다.

 

5. 다음으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강화유리 필름입니다.

지금까지 소개한 액정보호필름은 모두 PET 소재를 기반으로 하는 제품들이었습니다. PET라는 소재의 특징상 투과율이나 경도에서 유리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었는데, 이런 점을 유리 소재의 활용으로 개선한 경우가 바로 강화유리입니다. 강화유리 액정보호필름은 이름 그대로 유리 재질을 베이스로 만들고 덕분에 투과율 역시 아주 훌륭한 편에 속합니다. 내구성 역시 일반 PET보다 강력해 어지간한 충격에는 끄떡도 없는 면모를 자랑합니다. 그리고 스마트폰 액정에 붙일 때도 정말 편리합니다. 먼지와 습기만 깔끔하게 없애주고 손으로 살짝 터치하는 것만으로 알아서 자동으로 착~! 달라 붙습니다. 정말 편하죠. 그리고 땅에 떨어트려도 강화유리만 쨍그랑 깨지고 액정은 완벽하게 보호합니다. 정말 저는 이 필름을 추천합니다. 가격은 대체적으로 1만원내외로 1+1 행사도 많이해서 구매하실 수 있을겁니다. 주로 오픈마켓에서 말이죠. 그리고 또 지하상가에 가면 만오천원 정도에 손수 붙여주시는 가게도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과거에는 이런 강화유리 제조 기술이 부족해 부담스러운 두께로 피하는 경향도 강했지만, 최근엔 0.2㎜의 얇은 두께로도 만들면서 인기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강화유리 자체만 봐서는 오염물질이나 유분이 잘 묻고, 쉽게 닦이지 않지만, 여기에 올레포빅 코팅이 더해지면 오염물질이나 유분에 대한 내성도 생겨 관리하기가 쉬운 장점이 있습니다.

 

6. 거울 같다 해서 미러필름입니다.

미러필름은 조금 다른 의미의 분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스마트폰 액정보호필름이 소재와 적용된 기술에 따라 청결 내지는 가독성에 영향을 받은 경우라면, 미러필름의 경우 디스플레이가 홀드 상태로 꺼져있을 경우 반사가 돼 거울을 대신해 활용할 수 있는 액정보호필름입니다. 평상시에는 스마트폰의 액정 정보를 높은 투과율로 그대로 보여주고, 홀드를 할 경우엔 거울로 사용할 수 있다 보니 실용적인 측면이 강한 아이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방에 손거울을 많이 넣고 다니시는분들에겐 딱 이겠습니다. 손거울 대신 스마트폰을 쳐다보면 되기 때문이죠. 가격은 그렇게 비싸지 않습니다.

7. 다음은 펄 필름입니다.

이 필름은 비교적 마니아층에서 사용합니다. 마치 펄(Pearl) 가루를 뿌린 듯이 액정보호필름의 표면이 반짝이는 것으로 부착만 하면 자동으로 반짝이는 디스플레이를 가질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이를 좋아하는 마니아층에서 두루 사용하는 편입니다. 저는 한번도 못 본 필름입니다. 왠지 이름만 들어서는 가격이 엄청 비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8. 마지막으로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입니다.

블루라이트란 우리가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시광선 중에서 눈의 피로를 가중시키는 청색 빛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 빛에 꾸준히 노출되면 시력 저하는 물론 피로감 증대 및 수면 장애 등 다양한 악영향을 받습니다. 스마트폰 이용 인구가 증가하고 생활 깊숙이 들어오게 되면서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도 증가하는 만큼 이런 블루라이트의 차단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도 많아지는 추세라고 합니다. 이 필름을 부착하면 낮에 밖에서는 상관 없겠지만, 집에서 밤에 어두운 방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주로 보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합니다. 어두운 상태에서 스마트폰 액정을 쳐다보면 눈이 나빠지고 피로하기 때문입니다. 이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으로 백프로 피로감을 없애준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새로 구매하시게 되면 필수적으로 케이스와 액정 필름을 붙이셔야 합니다. 그래야 미연에 사고로 부터 지킬 수 있고 경제적으로도 훨씬 이득입니다. 아무런 준비도 안하고 땅에 떨궜다고 생각해보십시요. 대리점 가서 수리하려면 어마어마한 비용을 청구할 것 입니다. 저는 주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합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사셔도 되지만 대체적으로 온라인 쇼핑몰이 더 저렴합니다. 대신에 오프라인 즉 지하상가 같은데서 하시면 필름을 편하게 부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내가 직접 애먹으면서 붙일 필요가 없죠. 이제 날씨가 제법 추워지고 있는데 겨울에는 스마트폰 땅에 떨구면 더 잘 깨지는거 아시죠? 주의하시구여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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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과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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