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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지기 과라나입니다. 오늘은 바다생물 포유류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TV를 보다가 가끔 다큐멘터리를 보면 바다동물들이 자주 등장하곤 합니다. 그때는 눈여겨보질 않았지만 오늘은 세세하게 살펴볼까요? 첫번째로 물개의 대표적인 생태 습성을 설명하자면, 바로 '하렘'을 형성하면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수컷 한마리에 여러 마리의 암컷 물개들이 함께 모여 살아가는 방식인데요. 수컷들이 이런 하렘을 얻으려면 수많은 다른 수컷들과 피나는 경쟁을 해야만 합니다. 하렘 경쟁에서 도태되어 무리에서 쫓겨난 수컷들은 평생 솔로로 살다 죽어야만 하는 운명이라 합니다. 정말 무섭네요. 물개 사회가 인간 사회보다 훨씬 더 가혹하다고 할 수 있겠죠? 일부다처제가 아니면 솔로, 그야말로 극과 극이 되겠습니다. 참고로 물개 외에도 수생 포유류들 중에는 상당수가 하렘 사회를 형성하며 살아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남극 일부의 물개 무리에서는 아직 하렘을 가질 만한 능력이 되지 않는 어린 수컷 개체들이 펭귄을 상대로 강간하는 일이 심심찮게 벌어진다고 합니다. 이는 번식기에 나타나는 호르몬 불안정에 따른 불만 표출로 인한 것이라고 하는데 성적 경험이 거의 없거나 공격적이고 장난기가 많은 어린 개체들이 주로 이런 식으로 성욕을 해결한다고 합니다. 정말 충격이죠. 펭귄은 물개에게는 먹잇감이기 때문에 물개가 성교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쉬운 도구로서 이용을 한다고 보면 된다고 합니다. 즉, 살아 있는 오나홀 취급을 하는 격이죠. 성욕 해결 이후에는 잡아먹기도 한다고 합니다. 정말 물개라는 존재는 개쓰레기급이네요. 주위에서 하도 펭귄 강간이 유행하니 그걸 보고 따라하는 수컷 물개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수컷 물개의 음경은 과거 해구신으로 불리며 최고의 정력제로 취급되었고 지금도 그렇게 여겨지는 편이라고 해요. 이는 물개가 2~3개월 발정 기간 동안 하루에 10~20회씩 교미를 치르면서 총 2000에서 6000회에 이르는 섹스를 하게 되는 어마어마한 정력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경외의 대상이 되었기 때문이죠. 그야말로 섹스의 화신이 아닐 수 없겠습니다. 이따금 바다표범의 음경을 해구신으로 속여 파는 경우가 많은데 바다표범 역시 일부 종은 하렘 사회를 형성하여 물개와 비슷한 습성을 보이지만, 물개와 바다표범은 엄밀히 다른 종이라 바다표범의 음경은 해구신이 아닙니다. 북극해 주변에서 서식하는 하프물범은 새끼 때 모습이 워낙 귀여워 유명한 동물입니다. 동물보호단체들이 이 귀여운 모습에 혹해서 하프물범을 멸종위기동물이라 홍보하면서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 사실 이는 많은 이들이 오해하고 있는 사실이라고 합니다. 오히려 하프물범의 개체수는 엄청나게 많아서 개체수 조절이 필요할 정도로 그 수가 많습니다. 게다가 하프물범은 식성도 왕성하기 때문에 더더욱 문제라고해요. 요즘은 천적인 북극곰의 개체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그 수가 훨씬 더 폭등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북극곰만이 물개의 유일한 천적이거든요. 바다코끼리는 코끼리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사실 코끼리의 상아와 비슷해 보이는 엄니 외에는 겉모습만 봐서는 코끼리와 그다지 비슷한 특징이 없습니다. 하지만 코끼리와 아주 비슷한 점이 하나 더 있는데, 지금은 멸종된 원시 바다 코끼리 종류는 아래턱에도 긴 엄니가 있었다고 합니다. 한국 명칭의 유래가 된 코끼리 역시 진화 초기에는 아래턱에도 상아가 있었습니다. 둘 다 지금은 위턱에만 엄니와 상아가 나 있는 개체가 살아남았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굉장히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바다코끼리는 북극곰이 인간을 제외하고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워 하는 종이기 때문에 육지 맹수들이 가장 상대하기 꺼려 하는 코끼리와도 어느 정도 비슷한 생태 지위를 갖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진짜 바다의 코끼리라고 할 수 있는 종은 따로 있겠습니다. 이름도 코끼리물범인 이 종은 생김새도 바다코끼리보다 훨씬 더 코끼리에 가깝게 코끼리 코와 비슷한 코를 가졌습니다. 코를 보면 그리 길지는 않지만 코주부처럼 축 늘어져 있어서 옆에서 보면 코끼리가 코를 말아 놓은 모습과 비슷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암컷의 경우는 코가 길지 않고 오로지 수컷만 코가 길기 때문에 코가 크면 성기도 크다는 속설과 어찌 보면 일맥상통하는 동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남성성의 상징을 잘 보여주는 동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참고로 현존하는 고래를 제외한 크기가 가장 큰 수생 포유류입니다. 다 자란 수컷은 무려 3~4m 가량 되며, 몸무게도 1.5t에 육박할 정도로 대형 포유류입니다. 이런 점 역시 코끼리와 유사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바다소의 일종인 듀공은 인어 전설의 주인공입니다. 옛날 뱃사람들이 듀공의 헤엄치는 모습을 보고 인어로 종종 착각해 왔었으며 듀공은 수면 위에서 새끼를 위에 올려 놓고 젖을 먹이기 때문에 이 모습이 고대의 뱃사람들에 의해 인어와 세이렌 전설 등을 만든 계기가 되었습니다. 참고로 듀공은 일본 오키나와 등지에서도 간혹 발견이 되는데 인어공주 전설과 별개로 일본에서는 듀공이 신들과 망자들이 사는 바다 저 멀리 있는 낙원을 이승과 연결시켜 주는 사자로 여기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이렇듯 듀공은 여러 나라에서 항상 신비한 존재로 여겨지는 것 같습니다. 듀공과 비슷한 종류로 매너티라는 종이 있는데, 겉모습은 매우 흡사하나 여러 가지로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스텔라바다소는 듀공과 매너티의 친척 뻘인 거대한 초식성 해양 포유류입니다. 스텔라바다소는 인간에 의해 멸종된 대표적인 동물로, 17세기 한 북극 탐험대가 조난을 당하자 식량 해결을 위해 사냥하여 고기를 먹었는데 그 맛이 굉장히 훌륭했던 나머지 그 소문이 사람들에게 널리 퍼져 발견된 지 불과 27년만에 멸종되었다고 합니다. 스텔라바다소는 굉장히 온순해서 사냥꾼들에게 반격을 가하지 않았고 또 동료애가 깊어서 암컷이나 어린 개체가 상처를 입으면 많은 수컷들이 모여들어 감쌌기 때문에 더더욱 몰살이 빨랐다고 합니다. 너무 불쌍한 동물이네요. 인간에 의해 멸종된 대표적인 동물인 도도새와 매우 흡사한 멸종 과정을 겪었습니다. 참고로 멸종되지만 않았다면 지구상에서 고래를 제외한 가장 큰 해양 포유류가 됐을 것입니다. 최대 8m 크기에 몸무게는 무려 11t 가량 나가는 어마어마한 생물이었기 때문입니다. 해달은 영장류를 제외하고는 어설프지만 도구를 사용할 줄 아는 몇 안 되는 생물입니다. 해달이 사용하는 돌멩이는 각 개체마다 하나씩 고유의 것으로 갖고 있고 상당히 오랜 시간 사용합니다. 조개류 외에도 어류나 갑각류 등을 배 위에 얹고 깨 먹습니다. 잘 때는 배 위에 꼭 얹어 놓습니다. 이런 해달의 특징이 가장 잘 나타나는 것이 바로 해달이 성게를 특히 좋아한다는 점입니다. 성게는 겉껍질 때문에 인간 외에는 사냥할 수 있는 동물이 드문데 해달은 이 성게를 엄청나게 좋아합니다. 성게를 돌로 곧잘 깨 먹곤 합니다. 어느 날 우연히 성게 양식장에 유입된 해달 두 마리가 며칠 지나지 않아 1년 출하량의 성게를 먹어 치운 적도 있다고 합니다. 엄청난 식성이죠. 참고로 해달은 그렇게 안 생겼는데 족제비과입니다. 바다표범은 이름 그대로 대부분 바다에 살지만 민물에서 사는 물범의 종류가 있습니다. 러시아 바이칼호에는 특이하게도 물범이 살고있습니다. 바이칼물범이라 불리는 이 종은 보통 물범보다도 평균 수명이 훨씬 긴 것이 특징입니다. 50년 이상을 산다고 하니 엄청난 수명을 자랑하죠. 해양동물인 물범이 어떻게 바다와 수백 km 떨어진 바이칼호에 살게 되었는지는 생물학계의 가장 큰 미스테리 중 하나라고해요. 빙하기에 북극해와 바이칼호가 이어져 있을 때부터 살았다는 가설이 존재하지만, 확실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알아보았습니다. 물개라는 포유류에 대한 알지 못했던 충격적인 내용도 조금 있었는데요. 겉모습이 귀엽게 생겼다고 전부가 아닌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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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과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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