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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과라나입니다. 오늘은 문뜩 생각난 우리의 언어인 한국어가 전 세계의 언어들 중에서 우수성으로 과연 몇위나 할까 에 대한 궁금증입니다. 언어가 가지고 있는 지혜로움은 엄청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국민들이 얼마나 쉽게 습득하고 이해하느냐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한자를 보십시오. 얼마나 어렵고 터득하기가 번거롭지 않습니까. 자, 그러면 순위를 알아보도록 해볼까요? 먼저 14위인 미국의 언어 영어입니다. 총단어수는 17만개이며, 산업혁명의 본고장의 언어라 온갖 학문부터 심지어는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영어가 안들어간 곳이 없으며, 그 외 대영제국의 유산들과 미국이라는 초강대국의 힘까지 합쳐져 현재까지 공용어로 쓰이고 있는 언어입니다. 정말 대단하죠. 그냥 현대 문명을 탄생 시킨 언어입니다. 그래서 단어수도 엄청나게 많아서 세계 14위에 랭크 됐습니다. 가장 쉬운건 문법이고 가장 어려운건 철자법입니다. 영어는 아마 세계에서 철자와 발음 사이의 비일관성과 불일치가 제일 심한 언어입니다. 그 다음은 13위 체코어입니다. 총단어수는 25만개이며, 폴란드어와 같이 엄청나게 어려운 슬라브어로 통합니다. 슬로바키아어와 거의 유사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체코어와 슬로바키아어는 서울말로 충청도 사투리정도 차이라고 보면 됩니다. 한국인 입장에서는 슬로바키아어가 체코어보다 훨씬 쉽습니다. 그것은 발음 때문에 그렇습니다. 말이 무슨 푸슛푸슛 소리가 체감상 많습니다. 다음은 12위 이탈리아어입니다. 총단어수는 26만 이상이며, 이탈리아어 표준어는 피렌체 방언을 기초로 합니다. 이탈리아는 열강 세력 중 막바지에 가서 합류하는 바람에 역시 식민지를 많이 건설하지 못해 유럽 강국들 중 가장 화자수가 적습니다. 다만 이탈리아는 역사적으로 아일랜드와 함께 유럽의 대표적인 이민자 수출국으로 유럽뿐만 아니라 북미나 중남미에 이탈리아어 사용 인구가 상당수 있습니다. 예로 아르헨티나 인구의 70%는 이탈리아계입니다. 메시도 이탈리아계 아르헨티나인입니다. 11위 불어입니다. 총단어수 27만이며, 독해 작문은 영어 버프 때문에 쉬워 보이지만, 회화가 엄청나게 어렵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회화 자체는 사실 그렇게 어렵진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프랑스 사람들이 말하는 속도가 엄청 빠르기 때문에 처음 접하는 사람은 어렵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은 10위 구자라트어입니다. 총단어수 28만개이며, 구자라트리시어는 인도유럽어족의 인도아리아어군에 속하는 언어로 인도의 구자라트 주에서 쓰이는 공용어입니다. 이게 웬 듣보잡 언어냐 할 수 있겠지만, 이 언어의 화자로 가장 유명한 인물이 인도 국민들의 아버지라 불리는 마하트마 간디입니다. 그리고 9위 독일어는 총단어수가 33만개입니다. 총 화자 인구도 1억 정도로 많고 독일이라는 나라와 독일어를 쓰는 나라들의 총 인구의 경제력이 유럽내에서 앞에서부터 줄세워두는 수준이라 유럽내에선 일진언어입니다. 특히 독일어는 영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보다 단어가 길다고 생각하는데 맞습니다. 사실입니다. 8위 네덜란드어는 총단어수가 40만개이며, 우리나라에서 네덜란드어를 배울 수 있는 교육기관은 한국외대 네덜란드어과 딱 한 곳 뿐입니다. 외대 네어과가 동북아시아 유일한 네덜란드어과 라고 합니다. 7위 노르웨이어는 총 단어수가 50만개이며, 덴마크어와 스웨덴어의 중간자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노르웨이어 구사자는 덴마크어와 스웨덴어 구사자와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덴마크어를 대강 스웨덴어 식으로 읽으면 노르웨이어 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이니깐요. 6위 리투아니아어는 총 단어수 50만개 이상이며, 한국과 자살율로 경쟁하는 나라입니다. 역사적으로 폴란드에 매달려 잘나갔지만, 소련 붕괴랑 같이 독립한 사실 크게 몰라도 되는 나라입니다. 북유럽처럼 잘 사는 것도 아닙니다. 그리고 5위인 일본어입니다. 총 단어수가 50만 ~ 56만개정도이며, 오덕계의 라틴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무리 일본어를 몰라도 인터넷을 접하다 보면 한번쯤은 야멧떼 혼모노 부카케 망가 시오후키 아헤가오 기모찌 닝겐 잇쇼니 사케 노무 등 은 들어보게 됩니다. 특히 한국 젊은층에선 거의 한국어와 비슷할 정도로 일본 단어에서 유래한 단어들이 굉장히 자주 쓰입니다. 예를들어 간지(칸지-感じ:느낌) 아다(아타라시-新しい:새로운) 등 들을 수가 있겠죠. 또 어법 순서가 우리나라랑 똑같아서 새로 배우기에도 쉬울겁니다. 4위는 아이슬란드어입니다. 총 단어수가 56만개 이상이며 아이슬란드어는 유럽에서 가장 순수한 언어로 노르웨이계 바이킹이 들어온 후, 아이슬란드어는 외부 언어와 접촉 없이 옛 노르드어의 형태를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죽하면 다른 스칸디나비아 언어들(스웨덴어, 덴마크어, 노르웨이어)이 서로 자국어로 대화해도 의사소통이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아이슬란드어는 의사소통이 전혀 안됩니다. 다음으로 3위 스웨덴어는 총 단어수가 60만개이며, 노르웨이어와 덴마크어와 많이 비슷합니다. 위에 아이슬란드어에다 적었지만 서로 어느 정도는 의사소통이 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한국인이 이거 배울 이유는 가서 살지 않는 이상 없습니다. 아니면 스웨덴 백마 하나 건져서 취미로 배우던가요 하핫. 그나마 장점이라면 문법이 독일어보다는 훨씬 단순합니다. 1위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다음으로는 2위 터키어입니다. 총 단어수가 61만7천개이며, 원래 아랍 문자를 쓰다가 문맹률이 너무 높아 아랍 문자 버리고 라틴 알파벳으로 문자를 갈아탔습니다. 터키도 음슴체를 쓰는 것 같습니다. 우리말이랑 어느 정도 문법이 비슷해서 배우기 쉽습니다. 엄청난 각오로 한번 내리달리면 2년안에 마스터 가능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대망의 1위인 우리나라의 한국어입니다!! 총 단어수가 110만개입니다. 사전에 없는 말들이 웬만한 언어 단어들보다 많을 듯 합니다. 한글 대신 한자 썼으면 우리말이 중국어나 일본어보다 더 어렵다고 알려졌을 가능성이 큽니다. 합쇼체, 문어 서술식 해라체, 해요체 등 상황 관계에 따라 어미가 완전히 뒤집힙니다. 심지어 문어를 구어로 전달할 때에는 둘이 혼용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심할 때에는 똑같은 내용의 구어임에도 합쇼체(토론 및 발표) 해요체(비격식적 자리에서 높임말로 전달) 해체(반말 및 친구 사이) 문어체 혼합형('~한다'식 서술 해라체로 된 내용을 읽으면서 상대에게 전달할 때) 이렇게 네 개도 나올 수 있습니다. 문법적으로 아무리 올바른 문장을 썼다고 할지언정 상황에 따라 문법적인 어미가 툭하면 구라치듯이 쓱쓱 달라지는게 한국어라서 이 점은 한국어 학습자들을 심하게 괴롭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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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과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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