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시대의 신종 디지털치매란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안녕하세요 블로그지기 과라나입니다. 반갑습니다. 오늘은 디지털치매라는 책의 서평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책의 평점을 매기자면 5점 만점에 4.5점 정도입니다. 0.5점을 뺀 이유는 너무 식상한 내용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내용 많으니 궁금한 네티즌 여러분들은 꼭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집중력에 관한 내용이었다면, 이 책은 전자기기가 우리 기억력에 미치는 영향을 전반적으로 다룹니다. 그럼 이만 각설하고 이 책에서 여러분들에게 도움될 만한 정보를 뽑아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자기기가 방향감각을 악화시킵니다. 현 시대에 우리가 찾고자 하는 장소와 위치는 내비게이션만 있으면 전 세계 어디든 찾아볼 수 있으며, 안내에 따라 직접 가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만큼 시스템 활성화가 잘 되어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일본여행 갔을때 구글지도를 GPS 틀고 유용하게 썼었습니다. 그만큼 많이 대중화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유용한 기계가 인간의 방향감각기관을 악화시킨다는 수많은 연구결과들이 나오고 있는데, 내비게이션이 처음 발명되고 등장했을 때만 해도 여러 업체와 많은 사람들 심지어 정부까지도 애써 어렵게 기억하지 않아도 우리의 방향 인지능력을 더욱 활성화시켜준다고 믿고 확신해 있었습니다. 위치 파악과 장소기억은 우리 뇌 해마라는 부분에 기초로 하고 있으며, 대부분 기억들이 저장이 되고 필요에 의해서 적재적소에 발현되는데 내비게이션으로 인해 점점 장소를 기억할 필요가 없어졌고 이로 인해 방향감각은 점점 쇠퇴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의문이 들것입니다. 왜 내비게이션이 우리 방향 인지능력을 떨어트릴까? 그에 대한 해답은 간단합니다. 내비게이션으로 표시된 우리의 위치는 스스로 위치를 추적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위치가 추적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특정 장소에서 방향을 설정하는 감각 자체가 필요가 없어지고 점차 감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를 살펴보면 예전에는 한번 가본 장소나 위치를 나중에 다시 가야 하는 상황에서 곧잘 기억해내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운전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내비가 없으면 찾아가기가 힘든 경우가 많아졌고 심지어 몇 번 가본 장소조차 찾아가는 길이 머릿속에 그려지지 않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곤 했습니다. 쉽게 말해서 길치가 되어가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비단 운전뿐만 아니라 무엇을 조종하는 사람들에게는 위치 파악 능력과 방향감각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내비게이션과 같은 기계를 사용을 하되 너무 지나치게 의존해서 사용하기보다는, 한번이라도 본인 스스로 파악하고 기억해내는 연습이 꼭 필요합니다. 이 주장에 좀 더 힘을 실어줄 근거를 런던의 택시 기사 실험을 통해 알아볼까 합니다. 런던에서 택시 기사 면허증을 취득하기 위해선 약 2만 5천 개나 되는 도로와 수천 개 이상의 광장, 여러 복합적인 장소를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합니다. 보통 이 지식을 완전히 머릿속에 집어넣는데 통상 3~4년 정도가 걸립니다. 그 후 각종 시험을 치르고 이 시험들을 전부 합격하면 런던에서 운전할 수 있는 운전면허증이 발급됩니다. 이러한 절차는 지구상에서 런던만 유일하고 이 덕분에 택시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막대한 혜택을 누리게 됩니다. 즉 기사들이 승객의 목적지를 전부 아는 것입니다. 한 연구에 의하면 런던의 택시 기사와 일반 운전자의 해마 크기를 비교해본 결과 3/1 이상 크기가 커져있었고 경력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쉽게 말해 위치 파악과 길 찾기를 수없이 학습한 택시 기사들의 해마는 더욱 커졌고 달리 말하면 장소 저장소를 점점 확장 시킨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이 연구에서 흥미로운 점은 장소뿐만 아니라 저글링을 배우는 사람은 시각적 운동 능력을 담당하는 부위가 양적으로 증가했으며, 바이올린이나 기타를 연주하는 사람은 손가락 감각 기관 부위가 증가했고 이로 인해 성장한 해마는 학습 프로세스가 종료된 후에도 여전히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비록 뇌의 전체 구조를 담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학습된 지식들이 서로 상호 관계로 연결이 되어 하나의 사건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해마이고 장기적인 기억의 내용 또한 지속적으로 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해마는 사용하면 변하지만 사용하지 않으면 축소됩니다. 그러니 기억하는 연습을 꼭 합시다! 예를 들어서 영어공부 같은 어학공부를 하면 제2의 외국어도 배우고 기억의 해마도 향상 시키고 일석이조 아닙니까?! 그리고 또 하나, 주제를 바꿔서 꼭 알면 도움 되는 내용을 추가했습니다. 인간의 집중력을 향상시켜준다는 교육용 앱이나 게임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 중에서 게임 종류가 상당히 많지만, 과연 이러한 것들이 우리의 집중력을 향상시켜주는 데 있어서 정말 도움이 될까요? 구체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한 연구결과를 살펴 봅시다. 게임을 즐겨 하는 100명의 사람들을 데리고 집중력에 도움이 된다는 게임을 한달 동안 2시간씩 꼬박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그전에 이들의 주의력. 집중도 검사를 실시하고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한달 후 다시 이들을 모아놓고 검사를 진행했는데 놀랍게도 어느 누구도 주의력과 집중도가 상승되거나 변화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오히려 더욱 악화되거나 떨어진 사람이 많았습니다. 이후 연구진들이 이에 대해 말하길 게임을 하면서 화면이 지속적으로 시선을 분산시키는 자극에 노출 되었으며 이로 인해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법을 학습하게 됐습니다. 집중하는 법을 학습하진 않습니다. 즉 주의력 변화는 있었지만 이는 ADHD(과잉행동장애)를 게임을 하면서 연습한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전자기기로 집중력을 올릴 수 있다는 주장에는 전혀 근거가 없음이 나타났습니다. 연구자들은 이를 통해 기존 사람들이 컴퓨터화된 프로그램이 사람의 정신적 능력을 향상시켜준다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예 인지 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고 입 모아 말합니다. 집중력뿐만 아니라 뇌가 똑똑해진다는 여러 앱들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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